중계동성당 게시판

미국의 저명한 잡지 가이드포스트를 창간한

상담전문가 필 박사에게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와서 상담을 했다고 합니다.

"박사님, 저는 직장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그리고 희망도 없습니다,"라고 신세 한탄을 하자

필 박사는 청년에게 "잠을 잘 잡니까?"

"친구는 있습니까?" "가정은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청년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필 박사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당신은 왜 가진 것,좋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없는 것,나쁜 것만 생각합니까?"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기가 불행하다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순간에 찾아오는 법이지만

우리가 마음먹는 순간에

행복은 불행으로 바뀌기도 하고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기도 하는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당신은?

자신에게 깃든 행복은 현미경으로 보고

불행은 망원경으로 보는 못난 사람은 아닙니까?

- 올 한해에는 여러분 모두 불행을 행복으로 바꿔

주님과 함께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