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인쇄

정재우 [bastiano] 쪽지 캡슐

2000-07-28 ㅣ No.1535

찬미 예수님.

 

초등부와 중고등부 캠프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초등부 캠프때는 둘째날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었지만,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분과장님, 중고등부 남자 교사들과, 초등부 선생님의 부군 여러분께서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신 자모회 어머니 3, 방문해주시고 염려해 주신 주임신부님, 권신부님,  수녀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목회 여러분은 오시려고 했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저희들이 만류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중고등부 캠프때는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힘들어하는 친구의 가방을 져주는 모습, '중계동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다리가 풀려 휘청거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모습 등,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인간승리의 드라마가 따로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해미 도착을 조금 앞두고 솔뫼 성지로부터의 과정을 떠올려보는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 너무나 착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바닷가에서 맛보는 편안함과 후련함도 좋았습니다.

34일동안 본당 스타렉스를 운전해주신 도우미 그레고리오 형제님, 둘째날부터 23일간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신 자모회 어머니 7, 방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권신부님과 수녀님들, 사목회 여러 어른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10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