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마르코9:33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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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영 [jema503] 쪽지 캡슐

2000-06-20 ㅣ No.2422

 

누가 제일 높으냐?

 

33. 그들은 가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께서는 집에 들어 가시자

    제자들에게 "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4. 제자들은 길에서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35. 예수께서는 자리에 앉아 열 두 제자를 곁으로 부르셨다. 그리고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다음

 

36.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우시고 그를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 들이면 곧

    나를 받아 들이는 것이고, 또 나를 받아 들이는 사람은 나만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곧 나를 보내신 이를 받아 들이는

    것이다."

 

    두 달전에 성서 모임 창세기 연수를 다녀왔었습니다.

    연수가 끝날 무렵 연수를 받고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저는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 건강한 사람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깨달았고,

    인간을 정말 섬겨야겠다고......

    섬긴다는 말의 뜻을 제대로 알고, 느끼게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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