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RE:754]좋군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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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신을 쓰는 동안에도 전화카드 음악이 계속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데...... 참 컴퓨터...... 대단합니다. 오밤중에 느닷없이 이 음악을 들으리라고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며 오늘은 좀 어리숙한 잠을 청해 볼까 합니다. 요즘은 오전 6-7시쯤 되어야 저는 잠을 자기 시작 합니다. 생활리듬이 빨리 정상화(?)로 돌아 가야 할텐데...... 많은 것이 변하고 있군요. 변한다는거... 참 매력없고 싫어했는데 저는 이제 그 변화에 속도를 맞춰가며 살고 싶어 지나 봅니다. 무엇은 변하고, 무엇은 변하지 않고, 그렇게 양쪽면이 다 있긴 하지만 암튼 전 변하고 있어요. 남들이 그리 말해 주더군요. 저도 그리 생각하고 있고요. 변하는거... 지금은 정말 매력있다고 느끼며 삽니다. 그저 음악 감상하며 별스럽지 않은 상념에 젖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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