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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월요신앙강좌(주제:선교)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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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문 [masthur] 쪽지 캡슐

2002-03-13 ㅣ No.2017

 3/11일 유종구 미카엘 신부님의 선교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선교란 딱딱한 주제를 너무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여튼 정말 유익하여 그냥 듣고 지나기에는 아까운 강의였다고 사료됩니다.

 

 그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우리신자들을 위해 제가 요약해 보았습니다.

 

 

 

1. 현대적인 의미의 선교란 복음화를 의미하는데,복음화란 예수님의 지배를 받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인간이란 원래 감동을 받지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속성이 있으므로

   선교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통해 비신자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즉 인간적인 접근과

    나자신이 진실된 인간이여야만 선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2. 첫번째 선교자는 예수님이다.예수님께서 이세상에 오신 목적이 인간을 선교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교회도 선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 선교는 우리의 본질적

   사명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그분의 사명인 선교를 하지 않는다면 신자라고 할 수

   없다.

 

3. 선교는 자기가 할려고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심을

   느껴야 가능하다. 인간의 머리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힘으로 해야한다.

 

4.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  황당한 고통이 더 많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을 더준다.성모님의 예를 보라.고통은

   은총의전주곡이다.십자가의 고통이 부활의 전주곡이듯이...우리는 고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한다.

   고통의 의미를 찾지 못하면 괴로움이 오고 ,하느님을 원망하게 된다.

 

 

5. 예수님께서 제일 싫어했던 사람이 바리사이파인과 율법학자였다

 

   이들은 율법의 망령에 갖혀서 인간화되는 것을 거절하고,자기중심,이타적인 삶을

   영위함으로써 하느님과 인간사이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신앙생활을 재미없는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인간화를 이루어 재미있게 해야하며,하느님을 인격적으로

   사랑해야 진정한 신앙인이 될 수 있다.

 

 

6. 이상을 요약하면 선교를 잘하기위해서는 율법주의를 타파하고, 복음화/ 인간화를

   이루어야 하며,

   우리자신들이  먼저  인격적으로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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