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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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johnny] 쪽지 캡슐

1999-07-08 ㅣ No.1645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요한 15,16)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본당 게시판에 들어왔어요.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 저와 루까 신부님의 사제서품식에

먼 길 오셔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과

저녁에 저희를 위해 멋진 축하파티 해주신

청년 연합회 이 요셉 회장님과 모든 청년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요.

서품 받고 24시간이 지난지만

아직도 내가 사제서품을 받은 사실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누가 "신부님"하고 불러도(부르는 사람도 어색하겠지만)

저를 부르는 거라고는 생각치 못하곤 합니다.

사제의 삶, 분명 복되고 의미있는 삶이라 믿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되는 사목자로서의 제 삶도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기도하며 살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1일 첫미사 때 뵙겠습니다.

 

이 범주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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