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판관기 8장... 초등부가 부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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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정 [sylvia113] 쪽지 캡슐

2001-09-23 ㅣ No.1679

8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미디안과 싸우러 나가면서 우리를 부르지 않았으니 어찌 이럴 수 있소?" 이렇게 기드온에게 엄중한 하의를 하자 그가 대답하였다. "이번에 내가 한 일을 여러분이 한 일과 어찌 비기겠습니까? 에브라임의 주운 이삭이 아비에젤의 수확 전부보다 낫지 않습니까? 하느님께서 미디안 추장 오렙과 즈엡을 여러분들 손에 붙이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내가 한 일이 어찌 여러분이 한 일만큼 클 수 있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서야 그들은 노기가 풀렸다.

 

 기드온이 미디안을 요르단강 동쪽에서 섬멸하다

 기드온이 요르단에 이르렀다. 그와 그가 거느린 삼백 명은 지친 몸으로 강을 건너 추격을 계속하였다. 그는 수꼿에 이르러 그 곳 사람들에게 청하였다. "나를 따르는 이 군인들이 지쳤소. 먹을 것을 좀 주시오. 나는 미디안의 두 왕 제바와 살문나를 추격하는 중이오." 수꼿의 추장들이 대답하였다. "당신 군대에게 빵을 주다니, 당신이 지금 제바와 살문나의 손목이라도 잘라 가졌다는 말이오?" 기드온은 "좋소. 야훼께서 제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시는 날, 들가시와 찔레로 당신들의 살덩이를 찢어 버리겠소" 하고는 브누엘로 올라 가 그 곳 사람들에게 같은 청을 해 보았짐나 브누엘 사람들도 수꼿 사람들과 같은 대답이었다. 그는 브누엘 사람들에게도 자기가 승리하고 돌아 올 때 성의 망대를 헐어 버리리라고 하였다.

 한편 동방 백성의 전군은 전사자 십 이만 명을 내고 만 오천 명이 겨우 살아 남아 제바와 살문나와 함께 카르콜에 진을 치고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돌리는데, 기드온은 노바와 욕브하 동편으로 목동들의 길을 따라 올라 가다가 적진을 들이쳤다. 제바와 살문나는 또 도망을 쳤지만, 기드온은 뒤쫓아 가서 마침내 미디안 두 왕 제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군대를 섬멸하였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싸움을 끝내고 헤레스 고개를 넘어 돌아오다가 수꼿 젊은이 하나를 잡아 수꼿 추장과 장로들의 이름을 대라고 하였다. 그는 그들 칠십 칠 명의 이름을 적어 주었다. 기드온은 수꼿에 이르러 그 곳 사람들에게 일렀다. "제바와 살문나를 보아라. 너희는 제바와 살문나의 손목이라도 잘라 가졌느냐고 하면서 우리 기진맥진한 군대에게 먹을 것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그럼녀서 나를 우롱하였다." 기드온은 그 성읍의 장로들을 체포한 다음, 들가시와 찔레를 베어다가 수꼿 사람들을 찢어 버렸다. 또 브누엘성의 망대를 헐어 버리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그런 다음 그는 제바와 살문나에게 물었다.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더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당신같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왕자다운 귀골을 타고 났더군요." 기드온이 말하였다. "그들은 한 어머니에게서 난 내 형제들이다. 너희가 그들을 죽이지 않았더라면, 나 또한 절대로 너희의 목숨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맏아들 예델에게,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그 소년은 아직 어린이였으므로 끔찍한 생각이 들어 칼을 뽑지 못하였다. 그것을 보고 제바와 살문나가 말하였다. "사내 대장부답게 네가 일어나 우리를 쳐라." 이 말을 듣고 기드온은 일어나 제바와 살문나를 쳐죽이고 그들이 타던 낙타의 목에서 목걸이를 떼어 가졌다.

 

 기드온의 만년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청하였다. "당신이 우리응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이 우리를 다스려 주십시오." 기드온은 "내가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니요, 내 자손이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닙니다" 하며 그들의 청을 거절하였다. "그대들을 다스리실 분은 야훼시오." 기드온은 말을 계속하였다. "그대들에게 한 가지 청할 것이 있소. 각자 전리품 가운데서 고리 하나씩을 내 놓으시오." 적군은 이스마엘 사람이었기 때문에 금고리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말고요" 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서 고리 하나씩을 기드온이 펴 놓은 겉옷 위에 던졌다. 그의 요청대로 들어 온 고리의 무게는 금 천 칠백 세겔이나 되었다. 그 밖에도 목걸이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고리가 있었고 미디안 왕들이 입던 붉은 옷과 낙타 목에 두르는 사슬도 있었다. 이 모든 것으로 기드온은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가 사는 성읍 오브라에 두었는데, 온 이스라엘이 그 에봇을 섬기며 음란을 피웠다.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안에 올가미가 되었다.

 이와 간이 하여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기세가 꺾여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되었다. 기드온  생전 사십 년 동안 세상은 평온하였다.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은 자기 집에 돌아 가 살았다. 기드온은 아내가 많아 친아들이 칠십 명이나 되었다. 세겜에 그의 소실이 하나 살고 있었다. 그도 기드온에게 아들을 하나 낳아 주었는데, 그는 그 아이의 이름을 아비멜렉이라고 불렀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수를 다 누리고 죽어 아비에젤의 성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무덤에 묻혔다. 기드온이 죽은 다음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바알들을 따라 음란을 피우며 바알브릿을 자기네 신으로 삼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저희를 건져 내신 저희 하느님 야훼를 기억하지 않았다. 여룹바알이라고도 하는 기드온의 집안이 그렇게도 많은 은덕을 입혀 주었는데도 이스라엘은 그 은혜를 저버렸던 것이다.

 

 

 오늘 날씨 넘 좋았지요..그래서 초등부 소풍도 넘 좋았어요..^^

아이들도 즐거워했던 것 같아 피곤이 덜합니다. 평가 때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찾았지만 역시 결론은 즐거웠고 좋았습니다~ 예요.. 저희는 자기만족이라고 항상 서로 칭찬(?)하는 결론을 짓곤 합니다. 불평보단 좋은 것이지요...

네!! 오늘 소풍 즐거웠습니다. 선생님들 넘 수고하셨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초등부에 새 식구가 들어올 것 같아요.. 오늘 한 자매님과 얘기를 나눴는데요, 교사를 하고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군요.. 1학년,, 정말 신입생이 들어왔어요. 아이 좋아라..^^

이 보나 자매님이 교사생활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잠시 들어왔다가 나가신다면 저희 모두 상처받을 거예요.. 그런 일은 없겠죠... 노파심에... 허허허

이제 초등부 교사 12명... 정말 저희 부자된 느낌이예요...

 내일은 가을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가을비는 잘못맞으면 몸속에 한기가 스며든다고 하니 열분들 비맞지 마시구요.. 우산 꼭 준비하세요.. 글고 한주일 행복하세요.... 이만 총총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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