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RE: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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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 [yulia79] 쪽지 캡슐

2000-04-20 ㅣ No.604

화분을 샀군요.... 이사가면 내가 큰~~걸로 사주려고 했는데... 이사기념식(?)처럼.... 화분 필요없으면 다른거 얘기하던지.... 그저께 너랑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집에 왔잖어. 근데, 나 그 아이스크림 버렸다. 왜냐면 맛이없어. 한두번 입에 댓을땐 몰랐는데, 계속먹으니까 입에서 쓴 맛이 느껴지는게...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버렸어. 근데.... 나 원래 커피 안마시잖아. 어제는 무슨일인지 아주~~단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커피에 프림에 설탕 아주 많이 넣고 마셨어. 마실땐 몰랐는데, 다 마시고 나니까 또 쓴맛이 입에서 안 없어지는 거야. 이 증상은.... 내가 단맛을 잃어 버린게 아닐까?! 아니면 입맛이 없다든지.... 그럼 나도 허브화분하나 사서 효과볼게 있고... 아침부터.... 헛소리했군.... 오늘하루 즐겁게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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