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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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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기 [fullmoon360] 쪽지 캡슐

2000-01-03 ㅣ No.886

내가 사랑 하는것들.. 내가 사랑 하는 사람들..

내가 사랑 하고픈 것들..

 

하지만 가끔 나도 사랑을 받고 싶다.

주는것에 끝나지 않고 받을 수 있다면..

 

한번쯤은 나도 이기적이고 싶다..

난 사랑을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이라는 책을 수십번이나 읽어 봐도 아직 사랑의 정의는 내릴수 없다. 아직 사랑을 하기엔 어린것인가.? 아님 현실적으로 할수가 없는 것일까..?

 

 

가끔 전에 사귀던 여자 얘들에게 전화를 걸어 본다.

"어떻게 지내..?"라고 물으면 다들 그냥 그렇게 지낸다고

한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날 그리워 하는 얘들도 있다.

나두 그얘들이 가끔은 그립다. 미련이 아니라 그 추억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때를 회상 하는 것 뿐...

 

고3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얼마전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웃음이 나왔다..

벌서 결혼을 하는 나이가 되어 버렸나..?

너무 정신없이 살아 왔나보다.. 나이 먹는줄 모르고..

내 나이 벌써 21이라.. 빠르다..

Lov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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