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와우~조회수가 100을 넘기다니~

 

여러분에 사랑에 넘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의 피정 완결편시작 합니다!!!

 

편한게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까~새벽 5시 55분~

 

후후!! 아직 30여분의 시간이 있었다..

 

머리를 감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다.

 

"아차!!무궁화!!!"비누가 무궁화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즉시 1층에 가서 드봉비누를 샀다 가격은 100원!!!

 

역시 드봉은 무궁화보다는 좀 났다.

 

머리를 감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그렇게 빨리 갈줄이야..

 

결국 5분정도 늦게 미사시간에 도착했다.

 

머리는 아직 다마르지안아서 조금 축축했고 늦은지라 분위기도 조금 침체된체..

 

미사 시간은 가고 있었다.

 

그렇게 30분 봉헌시간이 되었다...

 

여기서 잠깐!!!

 

1편을 보신분이라면 나의 자금 사정을 잘아시리라!!

 

300원으로 출발--> 10,000원 빌림 -->10,000원 다시 반납 -->내돈은 300원

-->드봉비누-100 -->내돈 200원!!

 

그렇다!!내주머니엔 200원 뿐이였다!!

 

식은땀이 슬슬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한두명씩 앞으로 나가고 나의 차례가 점점 가까워졌다.

 

200원을 1000원를 쥔듯이!!!동전이 아닌듯!!!당당하게 앞으로 나갔다!!

 

음..드디어 봉헌통이 나타났다!! 1000원들과 지폐만 보였다.아~내손엔 200원!!

 

"그래!! 지폐들이라 쿠션이 되서 소리가 안 날꺼야!!"난 그렇게 믿었다!!

 

그런데 왠걸 "쨍그랑!!" 소리가 내귀에 크게 들렸다.

 

식은 땀이 줄줄나면서~주위를 둘러 봤다!!

 

다행히 아무도 날 쳐다보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다면...안심!!?

 

일단은 안심했다!!미사 시간엔 계속"쨍그랑!!"소리가 마음에 걸렸다!!

 

미사 시간이 끝나고...

 

약간의 아침기도를 했고~그다음 아침식사를 했다!!

 

그후 2시간의 개인 피정에 들어갔다.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방정리를 하고나니 2시간이 그냥 지나갔다..

 

그후에는 십자가의 길을 하게되었다...뭐랄까?가장기억에 남는다.

 

왜냐면..너무 좋아서..경치가 너무 좋았다!!

 

십자가의길 6처쯤 갔을때인가?다른 본당에서 오신 어른분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

 

신경이 꽤쓰였다...침묵피정인데...침묵좀했으면...짜증났다.

 

중간쯤 내려오셔서 우리를 발견하고 "쉿!!쉿!!"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후후!!

 

14처를 다마치고 산정상에서 바라본 그곳의 경치는 말로 설명할수 없이 아름다웠다.

 

사진도 찍고..좋은경치도 보고 얼마만의 느껴보는 광활한 풍경인지...

 

더 있고 싶었지만 다음에 할 프로그램을 위해 내려오는 도중 크리스티나 선생님의

 

안경이 사라졌다..그후 어떻게 되었을까??

 

결국 안경을 찾긴 했지만...나눔의 시간이 조금은 늦어 졌다.

 

어쨋던 나눔의 시간에 많은 예기를 하게 되었고..다시 기도묵주 기도후!!!

 

우리는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출발준비를 하게된다..

 

그리고 끝에 까지 불안했던건...6시간여 간격마다 다니는 시외버스소리가

 

피정의집 입구에서 자꾸 들려왔다..예정시간 보다 더 빨리 온다는것때문에..

 

마음은 급한데 사람들이 안나오니까...불안했다..

 

하지만 버스는 예정시간에 정확히 도착해서 우리들은 서울로 무사히 오게 되었다.

 

여기까지 읽어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게시판이라 그냥 재미 있으라고 써본거니까..그냥 부담없이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

피정을 설마 놀면서 지냈다고 생각하시는분은 없겠죠!!

그럼 이번피정을 후원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요

학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피정때문에 느낀점도 많고 달라진점도 많습니다.

기회 되면 또 갔으면 좋겠네요 쩝~!.

아참!!의지가 뭔지를 깨닫게 해준 낙오자님께도 감사!!^^;

그럼 피정비록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