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제기동 청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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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희 [sdh0827] 쪽지 캡슐

2000-03-18 ㅣ No.1518

저는 박선영 외할머니입니다 항상제기동 청년들에게 감사한 생각이 드는 교우입니다 주일학교나 사도회에서 교사를 하는 대학생들이나 회사에 다니면서도 시간을 쪼개어교사일을 보는 사람들을 보면 고마울 뿐입니다 특히 청년성가대 이야기를 해 보겠읍니다 성가대 청춘남녀들은 몇몇 사람을 빼고는 거의가 제기동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빵학년부터 시작해서 유치부 주일학교 사도회를 거쳐 성가대로 있으면서 결혼까지 하고 다시 성가대로 복귀한 청년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아주 이쁘고 미덥게 보입니다 하느님 보시기에도 좋으실 것입니다 98년에 선영이가 태어났을때 한달만에 우리집에 데려다놓고 토요일 성가연습과 일요일 미사전 연습과 미사후 연습을 할 때에는 너무 힘이들어서 선영이 키울동안은 좀 쉬어라 쉬어라 해도 말을 안들어서 선영이 외할아버지랑 절절매며 보아 주었는데 지금은 선영이가 통통통 뛰어다니는 21개월이라 지금은 힘이 안들어서 오히려 선영이 엄마 아빠가 성가대 봉사하는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다만 한가지 청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것은(일부 사람들이겠지민) 성가대가 끝나면 내일을 생각해서 일찍 귀가를 해 달라는겁니다 그래야 가족들이나 학교나 회사에 지장이없을것입니다 하느님 보시기에도 더좋으시지 않겠어요 그것이 진정한 봉사일겁니다 아마 청년여러분들이 수고한만큼 하느님께서 되돌려 주실것입니다 내가 알고있는 꼬마들 박선영 배정익 배숙희 황서영 무럭무럭 자라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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