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허재석 사도요한 신부님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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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siber 공간이 됐네요. 아무도 못들어 올거예요. 제목 때문에..... 신부님 휴가 잘 다녀오셨어요? "out of sight, out of mind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 입니다. 신부님을 뵈면 "cool head, but warm heart" 라는 문구가 자꾸 생각나요.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럴까? 참 이상하다.
중대한 첫 고백 하나. 신부님은 제 조카 "박 영민" 을 닮았어요. 그 애가 지금 서울 공대 3학년에 재학 중 인데, 이름처럼 영민하고 마음이 참 따뜻한 아이랍니다. 지난 해에 영민이의 아버지 (저의 오빠가 되지요) 가 소천하셔서 그 아이를 생각하면 안스럽기도 하구요. 그런데 사실은 신부님이 조금 더 잘 생기셔서 억수로 (?) 속상해요.
그래서 말씀인데요, 제가 6.25 때 (?) 피난 길에 헤어진 고모님이 되면 안될까요? 용서하십시요. 이 허황된 욕심을.....
신부님!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주님 안에서 행복하십시요. 기도중에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박선아 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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