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모니카 자매님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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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희 [adrong] 쪽지 캡슐

2001-12-03 ㅣ No.1877

모니카 자매님!

이제 계절은 초겨울의 문턱을 훌쩍 넘어선 것 같네요.

무엇이 그리 바쁜지 한가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 볼 시간조차 없다가, 오늘 우연히,

들른 사랑방에서, 자매님의 글을  읽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진수가  경과가 좋다는 소식에..........

그리고, 모니카 자매님이 어느정도  평온을  되찾은 것 같아서...............

사실  

진수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엄마지만,

세상 어느 고통도  자식이 아픈 것에는 비교 할 수 없기에, 어떤 위로의 말도  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니카 자매님께  힘 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니카 자매님!!   힘 내세요.

언젠가 쓰신 글에서 처럼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고, 용감해 지세요. 아마, 진수도  엄마의

약한  모습 보다는  씩씩한 모습에 더 많은 힘을  얻을 것 입니다.  요즈음엔 소아 백혈병이

불치병이 아닌  난치병일 뿐 이라는  어느 전문가의  말씀에 저도 적극  동감 하거든요?

세상을  살다보면,

참으로, 크고 작은 고통이 많이 따릅니다. 몇 주 전이던가,  레지오 주회 시간에  수녀님께서

훈화도중에  저희에게 질문을 하시대요.  " 세상에  제일 힘든 것이  무엇 입니까?"

그러자,  한 자매님이  "세상  사는거요"   우리 모두 웃어 넘기고  말았지만,  그 말이

정답일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했죠.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크리스챤들은  주님이 곁에  계시기에  믿지않는

이 들 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모니카  자매님!!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으실 것이란  생각 듭니다.  부디 진수를 위해서, 용기잃지

마세요,  저도  열심히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대 할께요.  다음번  글에서도, 진수가

좋아졌다는  기쁜 소식을.말이죠....!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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