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그냥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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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chery] 쪽지 캡슐

2001-11-22 ㅣ No.7548

 

사람이....아니 무엇이든~ 드는 자리는 몰라두 난 자리는 티가 난다구하잖아요.

이번주엔 본의 아니게...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에 이틀이나 휴가를 내었걸랑요.

월요일부터 눈치를 봐가며...그리고 어제두...

 

 

그래서인지~ 2년이 훨씬 넘게 댕겼던 사무실이 오늘따라 무진장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한편으론, 내가 없으면 안되는 이 자리에 소속되어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내가쓰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게만 보이구요...후훗~^^

 

 

항상 옆에있에 있을땐...그것을 당연시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소중함도 잘 몰르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도, 친구들도 그리고...또?? ...

눈에서 멀어지만 맘에서두 멀어진다는 말을 "절대루 절대루"라는 부정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중에 한사람이었는데,

이젠 저두 어느덧 그 말속에 젖어들고있는것 같네요.

(에고~~ 말이 왜이렇게 삼천포로 빠진담...^^)

 

 

매일 매일 들어와보던 이곳 금호동 성당 게시판도 몇칠을 안들어와밨더니만

글쎄요~ 조금은...기분이 이상하네요.

그 어색함을 달래기위해...아침부터 선미가 횡설수설해가며...몇글자 남겼담니다..

 

 

++++++++++++++++++++++++

아침출근길에~ 지하철 창밖으로 보이는 안개가...

저는 웬쥐~~ 분위기 있게 느껴지던데..

운전하시는 분들은 고생 좀 하셨겠어요~~~

오늘 하루 즐건날~ 행복한날~ 되시길 바라며...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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