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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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m841010] 쪽지 캡슐

2002-04-06 ㅣ No.10526

♡ 은희야 나 광석이야

 

보고싶다 너랑 첨본게 중3때가튼데...

그때부터 나 너만 쭉봐라보는게 나정말 너한테 미쳤나봐!

너가 다른 남자만나고 다른남자랑 사귀어도 난 항상 너의 앞

에선 웃고있었지...^^

바보갔지? 하지만 나 속으론 항상 불태웠어!

너가 돌아오리라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내가 그랬지 너한테 7년기다린다고, 언젠가 너한테 그랬어.

너도 알꺼야! 진심이엿어 정말로 아직도변함없고, 너가 결혼

해서 자식생겨도 이혼하면 나한테오라고했지 다만 내가 28살

넘기전까지 그래야 늦지만 나의맘을 정리하지 현실이그러

자나 너만 평생 바라보며 살순없자나 너가옆에있다면 너만 바

라보는게 당연하지마...나못되따 내생각은 다하자나(울먹...)

근데 은희야 너 마니 변한거 가타 원래 냉정하고 나한텐 못되

찌만 더그런거가타 통화하면 너무서러워ㅡ.ㅡ^ 나지금 눈물로

글을쓴다 왜 너생각만하면 눈물이나지...보구싶다.

너 절대로 놓치지안을꺼다.

내가 잡는다고 오는건아니지만, 계속난 기다릴꺼야...

내가 언급한거엔 책임을 질꺼야

은희야 나 군대간다 8/26일로 입영날짜 잡혔는데,

해군지원해서 갈꺼야 그럼 5/26일날 가는거다.

어디까지나 면접이 합격될때 얘기지만

그전에 너와 한번만이라도 볼수있었음 조을텐데...

너도알자나나 원래 운동잘하구 머리좋은거 ㅋㅋㅋ

지금 울면서 넝담도한다.

나 원래 이런놈이자나.. 너앞에선 웃고 있을려고만 하는 그런

바 보 바 보...

하지만 난 바보가좋아 바보는 딴생각없이 한사람만 사랑할수

있자나...나처럼 내가 은희를 사랑하듯이...

난 너를알아 나의게 돌아오리란것도 어떻게아는지 궁금하지 널

보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맘을 나한테 내색안시킬려고 억지

로하는 어설픈행동들이 다보이거던 하지만 난 그런 너의모습이

더좋타. 왜그런지 알아?

내눈엔 다보이거던 내색시키지 안으려는 너의 행동뒤에는 더

커다란 사랑이 있단것을...난 알거던

보 고 싶 다...너에게 나의미래를 걸어보고싶어...간절히...

사랑해란단어 함부로 쓰는단어의 하나면서 동시에 소중히 써야

할 단어 이기도하지. 그러나 너에겐 당당히 말할수있어 사랑한

다고...

 

<이글을 읽으시는분들 복사해서 널리 버트려주세여

저의 군대가기전의 작은소망이에여 저의맘을 알리고싶어여>

 

2002/2/11

새벽3시58분에

 

P.S:그거아세여 p.s가 없는편지는 아무의미가 없단거

여러분들 사랑하는사람 놓치지마세여...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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