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남자와 여자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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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하 [kiha0311] 쪽지 캡슐

2000-04-01 ㅣ No.745

갑자기 기억이 나서 올립니다

 

 

한 여자가 살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느날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달정도 의식이 없었는데 한달후 눈을 떠보니 남자가 옆에 없더군요.

여잔 그남자를 그리워하고 때론 욕을 하며 살다가 다른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남자를 떠올리곤했죠......

 

 

 

 

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느날 사랑하는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여자가 실명을 했다고 했습니다 고아인 그여자에게 눈을 줄수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남자를 자신의 두눈을 그녀에게 주고 멀리 해외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행복하게 살고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눈 만주고 같이살면 어떨까 하시겠죠?

여자가 자신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눈을 빼서 주었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가슴아파 할까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그렇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죄책감없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랬기 때문에 두눈을 다주고 해외로 떠난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셨나요 언젠가는 만나실겁니다 (어린놈이 이런 말하니 우습죠 ^^;  저두 우습군요)

그럼 안녕히....

첨부파일: 광수생각.html(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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