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고3여자를 말한다 -강이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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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 [saddy] 쪽지 캡슐

2001-02-04 ㅣ No.4375

6번..강이랑양...

 

정의내릴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_-;

 

어떨때는 아주 친절하고 여성스러우며 어른스럽다가도..

 

어떨때는 아주 사악하고 어린애처럼군다..

 

실제로..작년 겨울.. 필자의 집에서 작은팽과 보라양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돌아오던중..
 
철판에 걸려 넘어진 강양..
 
보통사람들은 넘어졌다면,...X팔려서 얼른일어나 뛰거나 숨는다..
 
하지만 우리의 강양.. 그 바닥에 주저앉아.. 15분이상을 징징댔다..ㅡㅡ;;
 
참고로 거긴 쓰레기 버리는곳이있다...
 
처음엔 나머지 5명 모두 강양을 버리고 가는데 동의...
 
징징대고 있는사이 열라게 뛰어 강양이 쫒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그.대.로.주.저.앉.아.울.고.있.는.강.양...
 
결국 우린 다시 돌아와 억지로 일으켜세워...민망함을 감추며..뛰었다..

 

이때 강양은 무릎에 멍이드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강양의 필살무기는...무작정 몰아부치는 말솜씨와... 조금 큰키로... 사람 내려다 보기..

 

(고3여자들은 강양이 내려다 보는데 전혀 불편이 없다.....ㅡㅡ;;)

 

하여튼 이 두가지를 동시에 사용할경우....강양은 매우 화가 나 있는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내려다보는 눈길이 아주 거만하기때문에 상대의 흥분을 유발시킨다는

 

점이다..

 

허나 정작본인은...화가 나면 날수록..평정을 찾는다...이것은 아주 무서운 점이다..

 

강양과...싸워 보시라....

 

당신이 강양처럼 필살무기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다면...

 

호되게 당하고 말것이다...당신이 잘했든 잘못했든 그것은 상관없다

 

 

 

 

필자의 생각에...고3여자들 중 가장 강적은....

 

바로 강이랑양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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