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레지오 마리애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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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 [kjj6502] 쪽지 캡슐

2003-05-10 ㅣ No.2060

 

 

  뱉은 소견 한마디가 하도 뒷말이 잘못 이해 되는듯 해서

다소나마 이해를 돕기위해 레지오에 관련된 책자에 기고됐던

             부분 부분을 소개합니다.

     (5대 광주교구장과, 제주교구 초대 교구장을 역임하셨던

        "현 하롤드 대주교"님의 기고문 중에서 입니다)

 

 

 

 

 

 

< 레지오 마리애에 대하여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신부님들이었다.

  그러나 레지오 마리애가 그 자체의 우수성을 일단 증명해 내면

  더 이상의 문제는 생기지 않았다.

 

 

 처음에 몇몇 사람들은 레지오 마리애가 규칙을 지키는데 너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가지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규칙들도 지키기 어렵고 머지 않아 그 쁘레시디움은 자멸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신부님과 레지오 마리애와의 긴밀한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가도 깨달았다.

 

 

 

 신부님이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을 순수하게 이해 한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도신부님이 레지오 마리애의 규칙을 받아 들이지 않거나 레지오 마리애의 여러 기술적인 면과 훈련 과정을 잘 알지 못한다면 진정한 레지오 단원을 만들어 내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실상 지도신부님의 역활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단원들이 주로 성당의 청소와 제대나 꾸며주길 원하거나, 본당의 비서격인 잡무라든가 등등의 일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레지오 마리애가 원칙적으로 사람들을 접촉하는 단체라는 것을 잊어버린 신부님들이다.

 

 

 

 레지오 마리애가 친구를 사귀어 얻고 사람들을 천주께로 이끌어 들이기 위하여

 

활동하지 않는 다면 쁘레시디움은 죽은 것과 다름이 없다.

 

 레지오의 활동 무대는 시장의 한복판이지 성당의 제의실이나 사무실이 아닌 것이다.

 

 

 

 단원들의 "성실과 열심함"에 의지하여 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할 교구의 선교회 주교로서 나는 조직체 자체의 우수성을 드러내지 못했거나,또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폐지돼버린 조직체에 대하여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나는 레지오를 소개함에 있어서 주저하였다.

 

 가장 솔직한 말로 그 성장을 7년 동안 지켜본 후에야 나는 아무런 후회도 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일이 될 레지오 마리애의 소개는 내가 1933년 한국에 온 이래, 한국에서 한 일 중에, 가장 훌륭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

 

 

 

   레지오를 잘 모르시는 형제,자매님들의 이해를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 - - - - - - -

 

 

 

       

            행여 오해 없으시길 염려드립니다.           - 선교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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