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잠시 잊고 지내는 시간들....

인쇄

류관모 [ryu] 쪽지 캡슐

2003-12-29 ㅣ No.3006

아침 잠결에 일어나 마을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서 사무실에 도착하면,

따듯한 녹차한잔을 마시며 책상위 PC를 켭니다.

 

간밤에 새로운 소식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저에게온 메일이나 게시판의 글들을 읽습니다.

 

오늘도 역시 일찍일어 나셨더군요 신부님..

혹 간밤을 세우신것은 아닌지 ....

 

무의미하게 아님 시계톱니바퀴처럼

흘러가는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오늘 깜보기의 말씀은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시므온처럼 메시아를 기다리는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별뜻없이 흘러보내는 이시간이

어느누구에겐 그 어떤것보다 소중한것을 잊어서는 안될것 같네요...



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