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사랑합니다 추기경님~!

인쇄

이주연 [79agness]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514

어제 명동을 밤 늦게 찾아갔었는데
뵙지도 못하고 미사만 드리고 왔어요.
몇년 전 추기경님과 손을 잡고 신나서...
너무너무 행복해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너무나 갑작스레..
그래도 편안한 모습으로 하느님 곁으로 가셨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어요.
이 나라의 큰 어른께서 가시고 나니
막막하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추기경님.
걱정하지 마세요.
젊은 어린양들이 세상의 정의라는 중심에 서서
당신께서 말씀하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게요.
하느님 곁에서. 하느님 품안에서
부디 행복하시길...
아녜스가 기도해요.
 
사랑합니다. 추기경님.
 
 


6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