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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묵시록 21장 1절~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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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2-11 ㅣ No.16086



새 하늘과 새 땅
 1절: 나는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
         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2절: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
         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절: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
         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
         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4절: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절: 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
         든다." 이어서 "이것을 기록하여라. 이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 하신 다음,

 6절: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어졌다.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

 7절: 승리하는 사람은 이것들을 받을 것이며, 나는 그의 하느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
         이 될 것이다.

 8절: 그러나 비겁한 자들과 불충한 자들, 역겨운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는 자들과 살인
         자들과 불륜을 저지르는 자들, 마술쟁이들과 우상 숭배자들, 그리고 모든 거짓말
         쟁이들이 차지할 몫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못뿐이다. 이것이 두 번째 죽음이
         다."

새 예루살렘
 9절: 마지막 일곱 재앙이 가득 담긴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
         와서 말하였습니다.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
         다."

10절: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
          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절: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
          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12절: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
          습니다.

13절: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
          니다.

14절: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15절: 나에게 말하던 천사는 도성과 그 성문들과 성벽을 재려고 금으로 된 잣대를 가지
           고 있었습니다.

16절: 도성은 네모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았습니다. 그가 잣대로 도성을 재어 보니,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똑같이 만 이천 스타디온이었습니다.

17절: 또 성벽을 재어 보니 백사십사 페키스였는데, 사람들의 이 측량 단위는 천사도 사
          용하는 것입니다.

18절: 성벽은 벽옥으로 되어 있고, 도성은 맑은 유리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9절: 도성 성벽의 초석들은 온갖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첫째 초석은 벽옥, 둘째
          는 청옥, 셋째는 옥수, 넷째는 취옥,

20절: 다섯째는 마노, 여섯째는 홍옥, 일곱째는 감람석, 여덟째는 녹주석, 아홉째는 황옥
          , 열째는 녹옥수, 열한째는 자옥, 열두째는 자수성이었습니다.

21절: 열두 성문은 열두 진주로 되어 있는데, 각 성문이 진주 하나로 이루어져 있었습니
          다. 그리고 도성의 거리는 투명한 유리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22절: 나는 그곳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이 도성
          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절: 그 도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24절: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을 받아 걸어 다니고, 땅의 임금들이 자기들의 보화를 그 
          도성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25절: 거기에는 밤이 없으므로 종일토록 성문이 닫히지 않습니다.

26절: 사람들은 민족들의 보화와 보배를 그 도성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27절: 그러나 부정한 것은 그 무엇도, 역겨운 짓과 거짓을 일삼는 자는 그 누구도 도성
          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이들만 들어갈 수 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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