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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 1절~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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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2-12 ㅣ No.16091



카인과 아벨 
 1절: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
          렇게 말하였다. "내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

 2절: 그 여자는 다시 카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기가 되고 카인은 땅을
         부치는 농부가 되었다.

 3절: 세월이 흐른 뒤에 카인은 땅의 소출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절: 아벨은 양 떼 가운데 맏배들과 그 굳기름을 바쳤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아벨과 그
         의 제물은 기꺼이 굽어보셨으나,

 5절: 카인과 그의 제물은 굽어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카인은 몹시 화를 내며 얼굴을 떨
         어뜨렸다.

 6절: 주님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화를 내고, 어찌하여 얼굴을 떨어
         뜨리느냐?

 7절: 네가 옳게 행동하면 얼굴을 들수 있지 않느냐? 그러나 네가 옳게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너를 노리게 될 터인데,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8절: 카인이 아우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카인이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

 9절: 주님께서 카인에게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
          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10절: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느냐? 들어 보아라. 네 아우
          의 피가 땅바닥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11절: 이제 너는 저주를 받아, 입을 벌려 네 손에서 네 아우의 피를 받아 낸 그 땅에서 쫓
          겨날 것이다.

12절: 네가 땅을 부쳐도, 그것이 너에게 더 이상 수확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세상
           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될 것이다."

13절: 카인이 주님께 아뢰었다. "그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나 큽니다.

14절: 당신께서 오늘 저를 이 땅에서 좇아내시니, 저는 당신 앞에서 몸을 숨겨야 하고,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되어,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

15절: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카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나 일곱 갑절로 앙
           갚음을 받을 것이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카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
           가 그를 만니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16절: 카인은 주님 앞에서 물러 나와 에덴의 동쪽 놋 땅에 살았다.

카인의 자손
17절: 카인이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카인
           은 성읍 하나를 세우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의 이름을 에녹이라 하
           였다.

18절: 에녹에게서 이랏이 태어났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투사엘을 낳
          고, 므투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19절: 라멕은 아내를 둘 얻었는데,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이고 다른 아내의 이름은 칠라
          였다.

20절: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집짐승을 치며 천막에 사는 이들의 조상이 되었다.

21절: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그는 비파와 피리를 다루는 모든 이의 조상이 되었다.

22절: 칠라도 투발 카인을 낳았는데, 그는 구리와 쇠로 된 온갖 도구를 만드는 이였다.
          그리고 투발 카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다.

23절: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야, 칠라야, 내 소리를 들어라. 라멕의 아
          내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나는 내 상처 하나에 사람 하나를, 내 생채기 하나
          에 아이 하나를 죽였다.

24절: 카인을 해친 자가 일곱 갑절로 앙갚음을 받는다면 라멕을 해친 자는 일흔일곱 갑
          절로 앙갚음을 받는다."

셋과 그의 아들

25절: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 그 여자가 아들을 낳고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려, 하느님께서 그 대신 다른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26절: 셋에게서도 아들이 태어나자, 그는 아들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다. 그때부터 사
          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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