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성당 게시판

(초등부)주님수난성지주일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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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수녀 [opsophia] 쪽지 캡슐

2001-04-02 ㅣ No.306

+하느님께 영광..

주님수난성지주일 초등부 강론입니다.

함께 읽어주시고 묵상해주시고 좋은 느낌들도 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공덕 초등학교 5학년 3반에 재학중인 김민주 요세피나 입니다.

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주일 입니다. 방금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통을 당하신 수난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선 돌아가시기 전날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병사들에게 잡혀가셔서 매를 맞으시고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사형 선고를 당하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고난을 당하셨을까요?

그것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잘못을 하고 죄를 짓습니다. 그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 사랑에 감사드리고 보답하기 위해서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도 희생하는 마음으로 하고 하기 싫은 일과 심부름도 기쁜 마음으로 해야겠습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예수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진것을 기쁘게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함께 준비하면서>>>>>>>

"그래... 읽느라고 수고했어.. 지금 읽은 내용이 어떤 거였지?"

"..... zzz.... 너무 길어서 잊어버렸어요.."

"그럼 같이 읽어볼까?.... 무슨 내용이야?"

"그러니까..... "

 

가장 절정에 달한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지금 성서를 펴시고 함께 읽어보죠.    루가 22.14-23.56

 

곧 부활대축일이 다가옵니다. 몸과 마음의 준비는 어디까지 되어 있는지????

^^* 함께 가는 소피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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