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보약처럼 마시는 궁중다과

인쇄

이상인 [yisangin] 쪽지 캡슐

2006-04-04 ㅣ No.1312

보약처럼 마시는 궁중 음료 | 한방칼럼(고려한의원)
2006.04.04






말린 귤껍질 4개 분량, 생강 1쪽, 꿀 4큰술, 물 6컵



1.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0.3㎝ 두께로 저며 놓는다.

2. 말린 귤껍질과 ①, 물을 주전자에 넣고 중간 불에서 20분,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3. ②를 체에 한번 거른 후 꿀을 넣는다.

Tip > 귤껍질과 생강은 주로 위장 장애를 동반한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는데, 따뜻한 감귤차를 마시고 땀을 내고 푹 자고 나면 오슬오슬 한기가 들고 몸이 쑤시고 무거운 증세가 깨끗이 사라진다. 보리수단에 사용되는 오미자는 유기산이 풍부하여 신맛이 나는데, 이 신맛이 약해진 폐의 기운을 강하게 하므로 감기나 공해로 인한 기관지나 폐의 염증이나 인후염으로 기침이나 가래 및 인후통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찹쌀가루 3컵(소금 약간), 오미자·치자 우린 물 5큰술씩, 잣 1작은술, 시럽 4컵, 대추 3개, 다진 유자·꿀 2큰술, 계핏가루 약간



1. 찹쌀은 물에 충분히 불린 후 건져서 소금을 넣고 빻은 후 체에 치고 그릇 2개에 나누어 담는다. 각각의 찹쌀가루에 오미자와 치자 우린 물을 넣고 익반죽한다.

2. 대추는 씨를 빼고 곱게 다지고 분량의 재료와 섞어 소를 만든다.

3. ①은 직경 2㎝ 크기로 떼어내 가운데에 소를 넣고 경단을 빚어 끓는 물에 넣고 익어서 떠오르면 찬물에 헹구어 건진다.

4. 화채 그릇에 담은 후 시럽을 붓고 잣을 띄운다.




배 1개, 생강 2쪽, 설탕1½컵, 잣 1큰술, 통후추 1작은술, 물 10컵



1. 배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자른 후 통후추를 하나씩 박는다.

2.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 후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이고 체에 거른다.

3. ②에 ①을 넣고 끓이다가 배가 충분히 무르게 익으면 차게 식히고 차를 내기 전에 잣을 띄운다.




녹두 ½컵, 인삼(작은 것) 4뿌리, 감초 5개, 물 8컵



1. 녹두는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 뒤 타지 않게 볶는다.

2. ①과 인삼, 감초에 물을 붓고 30분 이상 충분히 끓인다.

3. 깨끗한 면보에 ②를 한번 거르고 따뜻할 때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Tip> 유자는 귤과 마찬가지로 주로 껍질을 약용하며, 감귤류보다 강한 약성을 지니고 있다. 임신부가 입맛이 없을 때 차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알코올 분해 작용이 있어 술 마신 다음날 마시면 해장에 좋다. 대추와 밤이 위와 신장 기능을 강하게 하고, 유자 껍질의 풍부한 유기산이 피로 회복에 좋으므로, 유자청은 허약한 사람이 자주 마시면 좋다. 귤화차는 어지럼증이나 두통, 그리고 위장의 이상이 동시에 나타날 때 효과적인 차. 감기나 고혈압,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7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