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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들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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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홍 [clemenskim] 쪽지 캡슐

2012-08-13 ㅣ No.7596

 미사때 뒤에 앉아서 보면 알수없지만
앞에서 미사를 하면 복사들을 유심히 보게된다.

 무릎을 꿇을 때, 대리석 바닥이라 방석이 있는데,
11시 대미사에는 4명의 복사가 있으므로
무릎을 꿇을때 2개가 모자란다.




 그녀석들 가만히 보면 그래도 형과 누나들이라고
방석을 옆에 어린 동생이나 여자복사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인다.

 몇 번을 보아도 같은 모습이다.
지들도 무릎이 아플텐데 매번 볼 때마다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다.




 방석을 늘렸다가 다른 미사에는 의자 밑에 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항상 신부님을 도와 미사가 순조롭게 되도록
봉사하는 참 아름다운 녀석들

 복사의 품격을 지키는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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