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모세오경의 문서가설(야훼스터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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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익 [syi49] 쪽지 캡슐

2003-02-06 ㅣ No.2862

찬미 예수님!

오늘은 모세 오경의 연결로 모세 오경의

문서가설에 대하여 글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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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세오경이 " 야훼계, 엘로힘계, 신명기계,

사제계문헌"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는 소위 "문서가설"이

왜? 제기될 수밖에 없었는지? 에 대하여 그 이유를

성서구절들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합니다.

 

9.1.야휘스터 문헌 <J - Jahwist>.

 

1》집필동기 : 유다 왕조와 솔로몬 왕위 계승을 정당화하기 위해.

 

2》집성시기 및 장소 : 기원전 950년경. 예루살렘과

 

유다 지역에서 형성됨.

 

3》특징

 

간결하면서도 솔직하고 구체적이며

생동적으로 묘사하여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시킨 점.

인간의 심리묘사에 뛰어나며, 지명. 인명 등의

어원해설을 잘하고 대화체를 즐겨 쓴 점.

하느님을 친근감 있게 의인화시켜 소개하면서도

초월적 본질을 지닌 분으로 묘사한 점.

인간의 기원, 본성, 선악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를 통해 신의 뜻을 전달한 점.

왕권을 정당화하면서도 왕권의 절대성을 부정하고

인간의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하느님의 구원하심에

달렸음을 단편적 이야기로 묘사하며

인간을 성 .속의 구분 없이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을 강조하며 윤리의식을 강조하지 않는 점.

하느님의 이름을 ’야훼’(Jahwe)라고 부른 점.

 

4》대표적인 성서 구절.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창세 2,7. 참조).

여자가 그 나무를 쳐다보니 과연 먹음직하고

보기에 탐스러울뿐더러 사람을 영리하게 해줄 것

같아서 그 열매를 따먹고 같이 사는 남편에게도

따주었다. 남편도 받아먹었다(창세 3,6. 참조).

그 이튿날 언니가 아우에게 말하였다.

"간밤에는 내가 아버지 자리에 들었으니

오늘은 네 차례다.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고

자리에 들어라 같이 아버지의 씨를 받자..., ...

큰딸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 모압인이고,

둘째딸도 아기를 낳고 이름을 벤암미라고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의 암몬인이다(창세 19,34.37-38. 참조).

"네 이름이 무엇이냐?" "제 이름은 야곱입니다."

"너는 하느님과 겨루어 냈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긴 사람이다. 그러니 다시는 너를 야곱이라 하지말고

이스라엘이라 하여라"(창세 32,28-29. 참조).

"이것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의 후손에게 주겠다고 한 땅이다"(신명 34,4. 참조).

 

다음에는 엘로히스트 문헌 <E - Elohist>에

대하여 글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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