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눈사람을아푸게하지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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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서로 무척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어요...★☆★
그 둘은 만나자마자 사랑을 느꼈고...☆★☆
단 하루라도 안 만나면...★☆★
단 하루라도 전화를 안하면...☆★☆
못 견딜정도로 서로 같이하고 싶었기에...★☆★
둘은 결혼을 약속했답니다...☆★☆
그런데...어느때 부터인지...★☆★
남자는 여자가 귀찮아졌습니다...☆★☆
남자는 여자 몰래 다른 여자들과 만났습니다...★☆★
여자와 있을때...☆★☆
남자는 다른 여자들의 전화에...★☆★
자신의 여자에게만 늘 하던...☆★☆
그런 다정한 말투로 대화를 나누었고...★☆★
지나가는 이쁜 여자에게 한동안 넋을 잃을 때가 종종 생기고...☆★
그 남자의 방에는...★☆★
다른 여자의 소지품으로 여겨지는...☆★☆
물건들이 하나 하나 쌓여만 갔습니다...★☆★
남자의 알 수 없는 여행은 길어만 갔습니다...☆★☆
여자는 너무 슬펐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남자에게 뭐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슬플 때마다...★☆★
자신의 방안의 벽에 못을 박았습니다...☆★☆
어느덧 그 못들은 방의 한쪽벽을 가득 채워...★☆★
아기자기하던 그녀의 방이...☆★☆
흉칙하기에 이르렀을 때...★☆★
마침 기나긴 여행을 하고 돌아온 남자가...☆★☆
간만에 그녀의 방에 들러...★☆★
그 벽을 발견하곤 남자는 펑펑 울었답니다...☆★☆
그때부터 남자는 여자를 위해 온갖 재롱을 떨고...★☆★
그녀를 위한 삶을 다시 살게 되었답니다...☆★☆
그녀가 웃을 때마다 그녀의 방안 벽에 있는...★☆★
못을 하나씩 손수 뽑았습니다...☆★☆
어느덧 벽에 있는 못을 다 뽑았을 무렵...★☆★
여자에게 정식으로...☆★☆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하였지만...★☆★
여자는 자꾸만 슬픈 표정만 짓고...☆★☆
허락을 하지 않았답니다...★☆★
남자는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혹시나 아직도 박혀있는 못이 있나해서...★☆★
어느날 그녀가 방에 없을 때...☆★☆
그녀의 방에 들어가 무심히 못이 박혔던...★☆★
그 벽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벽의 못은 다 뽑힌지 오래였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 깊은 못자국은 어쩔 수 없었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말아요...☆★☆
남겨진 아픔이 너무 크니까요...★
딱 맞는말이져???찔려서 화날꺼 같져????? 누군가 옆에 있다면 ....후회하기전에 옆에있는 사람한테 잘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