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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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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근 [julli1] 쪽지 캡슐

1999-07-05 ㅣ No.155

사람의 마음이란 실뭉치와 같다.

얽히려 들면 아무리 애를 써도 얽히기만하고

풀으려 들면 저절로 풀리게 마련이다.

 

사람의 속을 열어보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고 한다.

우리 속에 있는 장은 우리 키보다도 더 길다고 하지..

그래도 질서 정연하게 하나도 섞이지 않고 차곡차곡 되어있다는데

사람의 마음은 어찌된건지 비비꼬일대로 꼬여 쉽사리 풀리기가 힘들다.

아마도 마음가짐 일테지

꼬이지 않는 맘

이해하구 오해하지 않구

뭐 그런 맘들로만 살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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