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가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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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희 [jifuco]
2000-11-10 ㅣ No.1551
겨울과 가을사이
회색빛 하늘과 안개비에서
그 누구를 생각 하는가?
낙옆들을 남긴가지 숲속의 그림자
그림자속의 새
오! 그대여
나는 당신에게 한가닥의
그림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자욱한 안개비의 흐름으로
세상에 스며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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