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RE: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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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길 [bandimoa] 쪽지 캡슐

2001-01-06 ㅣ No.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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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음표 한줄이 품고있을 모든 말 들을 그 말없음표속에 고이 묻어 그의 영전에 주고 십습니다.

 

[좋은자리에서 좋은인연으로 만났으면 잠시 기억 속에서 머물다가 사라질 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고통과 어려움속에의 만남은 영원토록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을것 같구나.

가브리엘! 힘내자.

"가을동화"는 꾸며낸 이야기이지.

죽었다던 주인공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른 프로에도 나올 수도 있지만,

현실 속에서 병마와의 고통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리바이벌이 없잔아!

힘내고 용기를 잃지 말자!]

 

.....정영 동화속의 이야기 처럼 살다간 너무도 안타가운 스무살의 우리의 형제 가브리엘....

 

그의 아~멘 속엔 "영원히 삶을 믿나이다" 하여.. 엄마의 심정과 사랑으로 보살핀 자매님을 언제간 꼭만날수있을거라는 희망의 답이 였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사람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느님,

저희와 함께 주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구원의 길을 걸어온

저희 형제와 친척, 친구와 은인을 위하여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오니

저희 기도를 들으시고

가브리엘이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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