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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하늘로 보내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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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youngvero] 쪽지 캡슐

2011-10-09 ㅣ No.804

지난 수요일에..

투병중이시던 시아버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집에서 모시다가 링거를 투여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러

병원으로 모셨었지요.

3개월 투병을 하시더니 갑자기 수요일에...

새벽 5시에 전화를 전화를 받고 떨리는 가슴 통통치며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화장터에 가서야 알았습니다.

왜 임종기도를 함께 바쳐드리지 못했을까./.

왜 바보같이 울기만 했을까.....

아버님. 제가 아버님께 불효했던 모든 것 용서해주십시요.

아버님. 그 엄하시던 모습 ..그러나 조그만 일에도 눈물을 잘 흘리시던

아버님..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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