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그대에게 행복을...(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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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하느님에 의해 만들어 졌음을 우리는 믿는다. 나 역시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하루 하루를 살 아 가고 있다. 과거의 인간도, 현재의 우리도, 미래의 인간도 인간이면 모두 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절대자의 손길에 의해 살아 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을까? 신이 인간을 왜 만드셨을까? 여기에 대한 답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과거 교리 문답 책을 보면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문- 사람이 무엇을 위해 세상에 태어 났느뇨? 답- 사람이 천주를 알아 공경하고 자기 영혼을 구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느니라. 고 우리는 과연 천주를 알아 공경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천주(하느님)는 누구신가! 나에게 있어서 하느님은 어떤 존재인가! 나는 하느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 들이고 있는가! 하느님은 내 인생에 어느 만큼 차지하고 있는가! 하느님이 내 삶의 중심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아주 작은 한 부분만 차지하고 있지는 않는지... 세상의 주인이신 하느님 섬기기를 소홀히 하고 살아 간다 면 세상사가 잘 될 수 있을까?
나는 얼마나 내 영혼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이 세상에 몸 담고 있는 육신 만을 위해 살고 있거나 영혼 보다는 육신에 더 비중을 두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왜 육신 얘기는 안하고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되어 있는지 간과 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존재의 이유를 항상 생각하고 잠깐에 불과한 현세 의 삶에서부터 영원으로 이어지는 삶을 향하여 정진하여야 한다. 우리의 삶은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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