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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833]좋은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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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청년회장 [9amsa] 쪽지 캡슐

2000-04-24 ㅣ No.2837

결례라니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본당 청협회장 홍정식 제라르도 입니다

님의 올려주신 글 숙연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본당의 소외된...많은 신자들과

함께할수 있는 부활이 되었으면 얼마나 더 기쁜 부활 이었겠습니까..

이번 부활절 부활계란 제작과 판매는 청년협의회에서 주관했습니다

또한 본당 모든 청년이 부활계란을 만드는 과정에서 단체별 개인별

화해와 단결을 통해 청년문화의 활성화와. 청년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청년들 모두 매일같이 밤 늦게 까지 남아 열심히 준비한 결과

아주 조금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 하게 되었고.

다가오는 체육대회와 성체대회 준비에도 저 자신...많은 확신을

얻을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본당내의 미비한 청년문화와 청년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서

준비한 자리가 자칫 청년들만의 행사인양 비추어진다면 더욱이

그것이 부활의 기쁨과는 반대되는 그런 일 이라면 다시는

추진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본당의 미래는 우리 청년이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매일 그렇게 많은 청년들이 모여 수고해 주신 것 입니다

또한 그 수익금은 우리 본당의 모든 청년들을 위해 쓰여질 것 이라고

확신하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기회를 통하여 본당의 모든 교우들과 그 기쁨을 나눌수

있었던 점..그것 만이라도 아직 어리고 경험없는 저희 청년들로서는

기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행사 하나하나가 모여 많은 경험이 얻어질때 그 때 에는

보다 넓은 눈으로 본당을 바라보며 우리 청년이 어떻게 우리의

자리를 보듬으며 활동할 것 인가에 대한 더욱 뚜렸한 답이

나오겠지요...

지금은 미약하지만 훗날에는 본당내의 하나의 큰 흐름이 되어

돌아오는 부활과 성탄 그리고 지구내의 모든 행사에도 크나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때 그 기쁨을 보다많은 본당의 소외(?)된...그러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많은 교우들과 함께 할수 있을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눈에 청년들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존재자체도 불투명하지만 언제나 많은

젊은이 들이 걱정하고 참여하기에 우리는 하나의 큰 힘이

될수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변명이 아니라 이제 앞으로의 청년 활동방향에

대한 님께 드리는 하나의 청년의얘기 입니다...

 

                             청협회장 홍정식 제라르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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