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태영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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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아! 잘지내니? 그동안 네글을 읽고 참 반가웠다..
힘들어 지쳐있을 때, 네 글에서 네가 살아가는 모습을 느끼고..
네가 무엇을 생각하고 지향하며 고민하는지 느낄 때, 참을 수 없는
동질감을 느끼게되어 힘이 생긴단다..
귀엽고 사랑하는 태영아!
너와 함께 하던 나날들이 참 그립다..
어제도 혜원이와 성혜누나와 윤화와 지우와 함께 제기시장에서 너의
이야기를 했다..
요즘의 너의 생활은 여유가 없는 듯하구나..
많이 힘드니? 그래 세상에는 쉬운 일이 없으니까..
힘내구.. 잘할 수 있지!! 넌 이태영 프란치스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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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엠티는 즐거웠다.. 삼계탕도 맛있었고, 그리고 사람들과 밤새 이야기 할
수 있었단다.. 사람들이 다 고생스럽게 많이 준비했지.. 특히 마도카누나와
미정이와 은경이가 초반부터 중반까지 맡아 준비했어.. 연수를 다녀오고, 새로
명도회에 들어온 사람들의 열정과 느낌이 느껴져서 좋아!! 그 마음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향기가 좋았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오히려 명도회의 다음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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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의 세례명은 미카엘이다.. 내가 대부를 섰지! 어찌나 기쁘고 떨리던지..
세상을 살아가는 한 기쁨이 이런 것이구나 느꼈단다..
내가 살아가면서 민기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다 해주려한다..
성찬형이 원래 대부로 널 생각했다더라..
네가 서울에 있었으면 네가 대부가 되었을텐데..
그래! 좀만 기다려라.. 형이 빨리 아들을 생산(?)하도록하마..
그애의 대부는 너다..
둘째는 윤화구.. 셋째는 일두다..
푸하하하하하!!!!!
음... 내 아내는 몸이 튼튼해야 하겠구나..^^;
태영아! 잘 지내구 건강해라.. 네 마음안에 하느님이 계시면, 어떤 풍파가
닥쳐도 널 꺽을 수 없다.. 명도회가 키운, 명도회의 명도회에 의한 명도회를
위한 준비된 명도회장, 이태영! 파이팅! 하느님께서 너를 다듬는 손길이 거칠
더라도 이겨내렴.. 우리 명도회가 기도와 찬양 속에서 널 기억한다.. 우린
하나잖아! 우린 하느님께 메인 몸이니까! 태영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