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연수생을 위한 기도모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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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상 [modif] 쪽지 캡슐

1999-07-30 ㅣ No.838

이번에는 연수를 위한 기도모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드릴게요..

 

어제로 기도모임이 4번째가 되었어요.. 보통12~13명까지 참가해요..

 

그중에 연수에 들어가는 3~4명의 연수생은 꼭 참여하구요..

 

저와 성혜누나와 혜원이와 마도카누나는 한번도 안빠지고 참여했어요..

 

그리고 윤화가 집에 다녀와서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요.. 어제는 윤화가  

 

진행했답니다.. 의연한 모습으로 진지하게 진행하는 윤화의 모습..

 

명도회의 전통을 잇는 든든한 후배의 모습에 눈물이 글썽(윽..오버임다..)

 

그리고 이번에 연수를 다녀온 지우와 선형이가 꾸준히 참가해요..

 

나이도 어린 후배들인데, 이번 연수에서 하느님을 느꼈데요..

 

그리고 연수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고 합니다..

 

어쪄죠.. 너무 사랑스러워요.. 자꾸 후배들을 사랑하게 되네요^^

 

그리고 덕주와 미현이와 기수가 참여해요..

 

연수다녀와서 열정적으로 참여했었어요..(음.. 과거형이죠..)

 

명도회 활동을 한지도 오래되었고.. 나이도 저와 어린 후배들 사이를 이어줄 수

 

있는 위치이기에, 자꾸 의지하게 되는데, 마음먹은데로 잘되지 않네요..

 

난 성당생활에서 하느님을 알고 기쁨을 얻기위해서는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봉헌

 

해야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자신의 인간적 욕심을 잠시만 접어

 

두고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하느님께 내어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나와 함께 그리고 명도회 사람들과 함께 하느님을 느낄 수 있을텐데..

 

안타까워요.. 제가 기도하고 포용하고 격려하길 원하는데 잘 안되네요..휴휴..

 

힘내주길..

 

..............................................

 

연수생들의 반응이 좋아요.. 연수들어가기 전에 진지한 기도를 통해 빈마음과

 

열린 마음과 뜨거운 마음을 가지게되고, 명도회 사람들이 기울이는 애정과 관심

 

에 감동한대요.. 기쁘고 연수에서 큰힘이 되었대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명도회

 

에 들어오네요.. 하느님에 대한 체험과 신앙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 큰힘이

 

되요..

 

................................................

 

명도회 사람들도 좋아해요.. 주중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

 

굉장한 힘을 지녔더군요.. 대부분 성당에 오는 것이 기쁘고 즐겁대요..

 

그래서 어제 기분이 좋아서 함께 술을 먹었어요.. 이 기쁨.. 흠.. 상쾌해요..!

 

그리고 우리들이 내어놓는 것은 적은데(기도와 찬양과 그리고 수요일저녘이라는

 

시간을 봉헌하죠) 그것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힘은 굉장히 커요..

 

좀더 힘을 내고 싶어요.. 하느님께 지혜를 청원합니다.. 함께 사랑하고 기도할

 

수 있는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명도회를 만들고 싶어요.. 나 혼자의 의도가 아닌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루기 원해요.. 지금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 꿈인걸요.. 내 아픔과 힘겨움을 지탱하는 힘이기도 하구요.. 덕주와 미현이의

 

힘과 지우와 선형과 윤화와 일두의 힘도 필요해요.. 우리가 서로의 짐을 들어주면

 

명도회는 그렇게 될 수 있겠죠.. 마도카누나와 혜원과 성혜누나와 미정과 은경과

 

....... 우리 함께 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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