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성서에 근거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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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학교수가 조그마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사공에게 말을 걸었다.
"당신은 철학을 아시오?"
이에 사공은...
"왠걸입쇼." 하며 머리를 저었다.
교수는 "당신은 인생의 삼분의 일을 헛살았구려.
그럼 문학은 좀 아오?" 하고 다시 물었다.
"아니요. 전혀 모르는 뎁쇼."
라고 사공이 대답하자...,
교수는 대뜸,
"당신은 인생의 삼 분의 이를 헛산 거요."라고 말했다.
그 때 마침 배가 바위에 부딪혀 가라앉게 되었다.
그때 사공이 교수에게...,
"선생님, 수영할 줄 아십니까?"라고 다급하게 물었다.
교수는 "아니오. 전혀 못하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사공이 말했다.
"그러믄 선생님의 인생은 왕창 꽝되겠군요.
여기서 끝나니께요." . . . . . . . . . .
하~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마태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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