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간절히 소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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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7-10 ㅣ No.1221

[5월 14일] 복음말씀...

< 간절히 소망하는 것 >

나는 요즘 내가 이런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내 입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올 때는

내 마음 전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길 바라며,

내 입에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나올 때는

내 마음 전체가 고마운 마음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

잔에 물이 가득 채워져 흘러넘치듯,

내 마음이 우선 가득 차서 그 흘러넘치는 마음이

비로소 말이 되어 나오기를

나는 간절히 소망한다.

 

- 최인호,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에서

 

사람이 자신의 입을 통해서 말 한다는거...정말로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듣는 사람에게 나의 사랑을 전해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말이예요...

말이 많은 저에겐 상처를 줄때가 더 많은 거 같아...이 글이 마음에 와 닿네요...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서...나오는 말...

그건 아마도 나의 말을 듣는 모든이에게 나의 넘치는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열심히 워드 치다가 문득 생각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좋은 밤...좋은 꿈 꾸고 상쾌한 아침 맞이 하세요...

오늘밤도 사랑이 넘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무척이나 닮고 싶은 달님인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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