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편지(쩡이가 안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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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leejihyun] 쪽지 캡슐

2001-08-08 ㅣ No.1265

드뎌 쩡이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그것도 2통이나...

쓴날은 틀린데 오기는 같이 왔나봐요

 

그리움 가득히 편지를 읽었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라 편지를 공개할 순 없고

우리 성가대에게 전하는 글도 있어 생략해서 올립니다.

 

 

사랑하는 나의 예쁜이에게..(호호호 ^^;;)

 

 

중략

 

 

나 처음에 여기 들어왔을 때는 앞이 막막했는데 벌써 "빠졌는지" 적응하고 있다.

 

나 여기서 소대 "선임"이다.

 

그래서 불침번도 안서긴 하는데 하는 일이 좀 많다.자질구레한 일들...

 

다음 내용은 성가대 단원들에게 들려줘

 

푸코성가대 여러분, 보고싶습니다. 하년이가 이 편지 도착할 때쯤 나와있겠네요

 

거기서 벌써 군대얘기하고 있겠죠. 더운 여름 연습하는 시가느 공사중인 성당 힘들고 짜증나겠지만 서로 마음을 모아 ’하나’가 되는 우리 성가대이길 바랍니다. 휘자, 주자, 막강엘도, 맛간테너, 예쁜(?) 소프라노, 멋진(???????)베이스, 이름 거론하지 않아도 빛나는(?) 우리 성가대 여러분 저도 당근(!) 잘 지내고 있답니다. 8월말에 다시 오겠습니다. 파이팅팅팅!!!

 

 

 

2001년 8월 3일

 

 

이상입니다.

 

만~약에 편지 쓰실 분이 있다면

 

 

주소는 :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 사서함 76-11 제3교육중대 92번 훈련병 배석정

 

         3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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