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기본 업무(전일 판매현황)뽑고 난 후

컴맹인 공장장의 눈을 피해가며, 바탕화면과 엑셀(아무File이나 Open)을

오고가며 (지금도 마찬가지) 그리고 굿뉴스를 열어 보는데....

씁쓸하더군요.회사 인터넷 시작화면을 제가 한겨레신문으로 고정을 해서

자연스럽게 보게되는데.... LIVE POLL이라는것이 있거든요.즉 여론조사.

최근 미국에서 안락사를 도와준 의사에대해 중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독자들의

의견을 물었더니....안락사를 도와준 행위가 난 잘못된 행위라고 의견을 제시했는데...

원 세상에!!! 결과를 보니 무려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83%의 의견이 당연한 일이라고(투표자 6800명)

즉, 안락사와 자살을 도와준 의사의 행위가 잘한 일이라고...무죄라고 주장합디다.

한겨레신문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젊고 진보적인 사고를 가졌다고 추측되는데

아니, 실제로 그러하는데...

제가 아직 가까운 제주위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분이 없어서가 아니라...

각설하고 생명존중의 마음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네요.

지금 우리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직장인들,심지어 대학생까지도 다들

회사업무와 학업은 딴전이고 주식에 미쳐있고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웹사이트는 점점 더 늘어나고...다들 다들 제정신이 아닌가??

그리고 젊은층을 지배하는 냉소주의는 점점 더 만연해지고.

소돔과 고모라시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이럴때일수록 정신 바짝차려야 합니다.어이구 힘들어라...

항상 깨어 있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