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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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미 [chanmee] 쪽지 캡슐

1999-04-28 ㅣ No.1643

어제의 날씨와 다르게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하늘도 흐리네요

아마 서울이나 여기나 마찬가지겠죠...

늘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게시판의 글을 읽으면서 본당소식을 접하고 있어요

거의 매주 서울에 올라가지만...여러가지 일들땜에 미사를 본당에서 하지못하는 경우도 더러있고 해서 요즘은 거의 성당식구들을 잘 못보게 되네요

그래서인지 간혹 저를 보시는 분들이 집에 쉬러왔구나 하시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히히

 

연구소에도 많은 꽃들이 피고 앙상했던 나무들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모두 초록옷을 입고...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갔음을 느끼게 합니다.

집떠난 생활도 제법 익숙해 지고....

이곳도 예전처럼 낯설지만은 않게되고...

하지만 늘 가까이 할 수 없는 많은 부분들에대한 아쉬움과 부족함이 감사할 줄 아는 맘을 주고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했던 기도도 열심하게 되고.....

생각해보니 좋은 점도 많네요....후후후

 

오늘 저희 부서에선 잡초뽑기와 축구대회를 한후 삼겹살 파티를 할꺼래요

날씨가 흐려서 잡초 뽑기와 축구대회하기에 좋을 듯 싶어요

솔직히 그보단 저녁에 있을 삼겹살 파티가 더 기대되긴 하지만요....히히히

전 응원이나 열심히하고 밥많이 먹을 생각입니다

 

4월의 마지막에서 새로이 다가올 푸른 5월을 기대해 봅니다.

좋은 마무리와 시작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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