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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트7장1절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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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ook2335] 쪽지 캡슐

2004-06-14 ㅣ No.2584

라구엘의 영접

 

1절...토비아는엑바타나아ㅔ 도착하자 라파엘에게 ''아자리아 형님, 우리 친척 라구엘

      의 집에 돋장 에려다 주십시오. '' 하고 청하였다. 그래서 그는 토비아를 라구엘

      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들은 라구엘이 대문 곁에앉아 있는 것을 보고 먼저

      인사하였다. 라구엘은 ''어서 오십시오, 젊은이들, 참 반갑습니다." 하고 답례를

      한 후 그들을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 갔다.

 

2절...그리고 자기 아내 에드나에게 ' 이청년이 어쩌면 이렇게도 내 친척 토비트를

        닮았지 ?" 하고 말하였다.

 

3절...에드나가 "젊은이들, 당신들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하고 묻자 그들은 "우리는

        니느에에 사로 잡혀 살고 있는 납달리 지파 사람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절...에드나가 다시 "그러면 우리 친척토비트를 아십니까?" 하고 묻지 "알고 말고요

        "하고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가 잘 있읍니까?" 하고 그 여자가 또 물었을 때에

 

5절...그들은 "예, 건겅하게 지내고 있읍니다."하고 대답하였다. 이어서 토비아가 "제

        다 바로 그븐의 아들입니다." ㅎ고 말하였다.

 

6절...라구엘은 벌떡 일어나 토비아에게입을 맞추고 비쁨에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7절...자내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라네, 자네는 훌륭하고 착한 분을 아버지

       로 모시고 있네 그렇게 늘 자비를 베푸는 어른이 눈이 멀다니, 참으로  비참하

       기도 하지!" 라구엘은 자기 친척토비아의 목을 끌어 안고 울었다.

 

8절...그의 아내 에드나도 울었고 그의 딸사라도 따라 울었다.

 

 토바아와 사라의 결혼

9절...토바와와 라파엘이 몸과 손을 씻고 저녁을 먹으러 식탁에 둘러 앉았때 토비아는 라파ㅏ엘에게 " 아자리아

       형님,라구엘에게 말씀드려 내 친척 사라를 내 아내로 내어 주게 해 주십시오 " 하고 부탁하였다.

 

10절...라구엘이 이 말을 겻듣고 토비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밤은 어서먹고 마시며 즐기게, 자네는 내

        가장가까운 친척이야, 내 딸 사라를 아내로 맞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자네 말고 또 누가 있겠나, 사실 나

        는 내 딸 사라를 어떤 딴  사람에게 줄 권리가 없네 그러나 자네에게 밝혀 두어야 할 사실이있네

 

11절...내 딸 사라를 동족에게 일곱 번이나 시집 보냈지만 첫날밤 신랑들이 사라를 가까이 하려 다가 모두 죽어

         버렸네 그러나 주께서 잘 보살펴 주실 터이니, 어서 먹고 마시게," 토비아가 이말을 듣고 "제 일을 결정지

         어 주시기전에는 여기에서 제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읍니다." 하고 말하자 라구엘은 이렇게 재답

         하였다. " 그렇게 하겠네, 모세 율법이 지시하는 대로 사라를 자네에게 주겠네 사라가 자네 아내가 되는

         것은 하늘이 이미 정해 놓은 일일세, 자네 친척 사라를 아내로 맞게사라는 자네의 아내가 되는 것일세,

         오늘부터 사라는 영원히 자네 것일세, 하늘의 주님께서 오늘 밤 자나ㅔ들을 잘 돌보아 주실 것일세. 주님

         께서 자네들에게 자비와 평안을 베풀어 주시기를비네."

 

12절...그리고 라구엘은 자기 딸 사라를 물렀다. 사라가 오자 그는 딸의 손을 잡고 딸을 토바아에게 넘겨 주며

         이렇게 말하였다. ""모세의 책에 기록되어있는 율법과 규정에 따라 사라를 자네아내로 주니, 아내로 맞이

         하여 아버지계신 곳으로  잘 데리고 가게, 하늘에 보살펴 주시기를 비네."

 

13절...라구엘은 사라의 어머니를 불러 종이를 가져오라고 하였다그리고  모세율법의 규정에 따라 사라를 토바

        아 에게혼인계약서를 작성하였다.

 

14절...그리고 나서야 그들은 음식을 먹기 시작하였다.

 

15절...라구엘은 자기 아내 에드나를 불러서 "여보. 방을 하나 따로 마련하고 사라를 그리로 들여 보내시오." 하

        고 말하였다.

 

16절...에드나는 가서 님편의 지시대로 신방을 꾸미고 사라를 그리로 데리고 들어 갔다. 거기에서 딸의 신세를

         생각하며 울다가 이렇게 말하였다.

 

17절..."얘야, 용기를 내어라. 하늘의 주님께서 네 슬픔을 거두어 주시고, 기쁨을 내려 주실 것이다, 애야, 용기

         를 내라."이 말을 남기고 에드니는 방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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