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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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로사 수녀 [esrose]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628

 

사랑하는 일 보다 사랑받기를 더 원하는 우리내 인생

그분은 다 주고도 더 줄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삶을 살다가셨건만...

 

난 가끔 내 작은 울타리안에 갇혀 너를 탓하고 싶은 유혹앞에 고개숙이며 기도 한다.

 

 

주님 제 마음을 다스려 주십시오. 제가 가진 이방은

비록 좁은 골방에 불구하지만 누구든 들어와 지친마음 쉬어갈수 있도록 내 사욕의 짐을 내려 놓을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삶을 완성해 나간다는 것은 사랑하는 일에 성숙되어 간다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적인 부와 가치에는 참으로 빨리 익숙해 지고 또 성숙한 사회인이나 되는양 착각하지만 사랑하는 일에 한계를 가끔 느끼다 보면 얼마나 미숙한 어린아이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주님 당신이 필요함을 깨닭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조촐한 마음안에 찾아와 주시길 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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