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친구 소개팅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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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cristal] 쪽지 캡슐

2000-01-27 ㅣ No.478

안녕들하세여~~ ^^ 정말 춥지 않으세여???? 제 친구 하나가여.. 소개팅을 한다구여.. 집에서 얌전히 무언가를 하던 나를 끌어내서 옷을 사러가더니여.. 그 아이는 나와 같은 종류의 옷을 주로 입거덩여.. 근데... 까아만 치마를 사더니 오늘 이 추운날 입구 울 집에 쳐들어 와서는 꽃단장해야 한다며... 내 머리에 불을 지르고 갔습니다..-- 결국엔 열심히 화장시켜 주구...밥먹이구.. 보냈습니다. 유난히 춥네여. 큭... 친구가 오늘 만나는 남자는여... 돈많고 잘 난 사람이라네여. ... 내 속이 좀.... 삐딱~해 지네여..힝... 옆에서 구경이나 하면서 떡 고물 떨어지면 그거나 얻어먹어야정.. 지금까지 실없는 소리였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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