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친구 소개팅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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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세여~~ ^^
정말 춥지 않으세여????
제 친구 하나가여.. 소개팅을 한다구여..
집에서 얌전히 무언가를 하던 나를 끌어내서 옷을 사러가더니여..
그 아이는 나와 같은 종류의 옷을 주로 입거덩여..
근데... 까아만 치마를 사더니 오늘
이 추운날 입구 울 집에 쳐들어 와서는
꽃단장해야 한다며...
내 머리에 불을 지르고 갔습니다..--
결국엔 열심히 화장시켜 주구...밥먹이구..
보냈습니다.
유난히 춥네여. 큭...
친구가 오늘 만나는 남자는여... 돈많고 잘 난 사람이라네여.
... 내 속이 좀.... 삐딱~해 지네여..힝...
옆에서 구경이나 하면서 떡 고물 떨어지면 그거나 얻어먹어야정..
지금까지 실없는 소리였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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