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이야기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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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말라고 붙들고 싶었지만 나는 널 웃으며 보냈어 다시는 생각 않겠다고 했지만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마음 속에서 떠난줄 알았던 너를 바보같이 또 생각하고 있어 사과꽃 향기처럼 아름다운 추억에 잠기어 자꾸만 생각하고 있어 차가운 시선이 날 더 초라하게 만들고 카시오페아 자리보다 빛나 보이던 너 타는 초보다 더 애타는 내 마음을 달래며 파란 하늘에 너에대한 모든 기억을 날려보낸 거야 하지만 고백할께 있어 아직도 사랑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을 축하하고픈 R.P.C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