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나 연바오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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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석 [yeon-paul] 쪽지 캡슐

2000-04-07 ㅣ No.2255

으아 이제서야 굿뉴스 아이디를 만들었당

처음 해보는 이 설래임...

난 울고싶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게 이런 말을 한다

"요즘 뭐하냐?" 윽 날 슬프게하는 이말.. 나의 또다른이름이 생겼다. 백수.건달.한량....

남들 다 돈벌러 당기는데 난 아직두...요즘엔 술먹먹자고 내가 전화해두 다 바쁘다고한다

만날 약속 할라치면 "언제 시간되니?" 뜨아-- 남는게 시간여... 난 이렇게 말한다"네가 시간되믄 연럭해" 흑흑 .. 몇년전만 해두 난 증말 바빴다 그러나 이젠...

성서모임때 옆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했다 성중이에게 이렇게 요구했다. 바오로형이 취직하게해달라는 오직 그 기도만하라고 협박했다. 이런말까지 해야하는 난 엉엉엉...

누가 나 취직 좀 시켜줘이 혹 아버지가 사장님이신 청년들 나 놀아 내 얘기 좀 해줘

(참 처절하군 쩝!)

또 날 슬프게하는 일이 성당내 벌어지고 있다

내 나이 20살때(초등부 교사였음) 6학년 아그들이 이제 교사한다한다 아 내가 벌써 늙었나? 아냐아냐 난 아직 쌩쌩하다 쥐띠(72년) 엉아들도 아무렇지 않은듯 건재한데..

근디 왕 슬픈건 십입교사들이 아무도 날 알아보지못한다 인사두 없다 흑흑

혹 나를 안다는 20 새내기들을 레지오에서 만났다. 근디 아그들은 날 마치 파렴치범 대하듯한다 나에대한 기억은 오로지 xxxxx! 난 울고싶다

잘 지내셔요 슬픈 연바 눈물이 앞을가려 더이상 못쓰겟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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