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아르바이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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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준 [subway] 쪽지 캡슐

1999-06-08 ㅣ No.517

 아르바이트를 한지도 벌써 한 달이라는 사간이 흘렀군요.배우는 것이 많아서 참 좋지만 그만큼 손해보는 일도 많은 것 같군요.친구들과 만나기도 어렵고 피곤하고 그렇다고 쉽게 드러날 정도로 소득이 있다는 생각도 없고... 하지만 어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아르바이트란 단순하고 하찮은 일임에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자기 일에 책임을 지고 타인과 경쟁하는 어른들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이 것 하나만으로도 군대 가기 전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할람니다. 성당 일도 안하고 놀러만 자주가는 저에게도 이런 생각은 있군요.신기하네...

형아.심심하면 심심한대로 살아라.아니면 새로운거나 찿아라.

그리고 명웅이,국이,승화에게는 연락 자주 못해서 미안하다.

언제 날 잡아서 여행이나 가자...

운 건 없군요. 하지만 어려울 일도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사회를 손톱에 때 낀만큼 안다고 여기는 범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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