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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장1절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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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자 [mhbr] 쪽지 캡슐

2004-01-11 ㅣ No.573

7장

 

1. 야훼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배에 들어가거라. 내가 보기에 지금 이 세상에서 올바른 사람은

너밖에 없다.

2. 깨끗한 짐승은 종류를 따라 암컷과 수컷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암컷과 수컷으로 두쌍씩,

3. 공중의 새도 암컷과 수컷으로 일곱 쌍씩 배에 데리고 들어가,온

땅 위에서 각종 동물의 씨가 마르지 않도록 하여라.

4. 이제 이레가 지나면,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쏟아,

내가 만든 모든 생물들을 땅 위에서 다 없애버리리라.

5. 노아는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다 하였다.

6.  땅위에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였다.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홍수를 피하여 배에

들어갔다.

8. 또 깨끗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그리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길 짐승도

9. 암컷과 수컷 두 쌍씩 노아한테로 와서 배에 들어갔다. 노아는 모든

일을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하였다.

10. 이레가 지나자 폭우가 땅에 쏟아져 홍수가 났다.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이월 십 칠일, 바로 그 날 땅 밑에 있는

큰 물줄기가 모두 터지고 하늘은 구멍이 뚫렸다.

12. 그래서 사십일 동안 밤낮으로 땅 위에 폭우가 쏟아졌다.

13.  바로 그 날 노아는 자기 아내와 세 아들 셈,함, 야벳과 세

며느리를 배에 들여보냈다.

14. 그리고 그들과 함께 각종 들짐승과 집짐승, 땅 위를 기는 각종

들짐승과 집짐승, 땅 위를 기는 각종 파충류와 날개를 가지고 나는

각종 새들을 들여보냈다.

15. 몸을 가지고 호흡하는 모든 것이 한 쌍씩 노와와 함께 배에

올랐다.

16.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분부하신 대로 모든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짝을 지어 들어갔다.그리고 노아가 들어가자 야훼께서

문을 닫으셨다.

 

홍수가 나다

 

17. 땅 위에 사십 일 동안이나 폭우가 쏟아져 배를 띄울 만큼 물이

불어났다.그리하여 배는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18. 물이 불어나 땅은 온통 물이 잠기고 배는 물 위를 떠다녔다.

19. 물은 점점 불어나 하늘 높이 치솟은 산이 다 잠겼다.

20. 물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다섯 자나 더 불어났다.

21. 새나 집짐승나 들짐승이나 땅 위를 기던 벌레나 사람 등 땅위에

서 움직이던 모든 생물이 숨지고 말았다.

22.마른 땅 위에서 코로 숨쉬며 살던 것들이 다 죽고 말았다.

23. 이렇게 야훼께서는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짐승들, 길짐승과 새에

이르기까지 땅 위에서 살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셨다 이렇게

땅에 있던 것이 다 쓸려갔지만, 노아와 함께 배에 있던 사람과

짐승만은 살아 남았다.

24. 물은 백 오십 일 동안이나 땅 위에 괴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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