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중고등부캠프감사편지]하느님께

인쇄

김주연 [theresa429] 쪽지 캡슐

2000-08-18 ㅣ No.729

 

하느님께

 

먼저 저희 신당동 중·고등부 주일학교가

무사히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도록 허락해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영겁의 세월과 헤아릴 수 없는 생명들 중에서

저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작디 작은 저희들을 보살펴주시는 당신을 찬미드립니다.

 

’돌아보니 모두가 은총이었네’라는 말처럼

지난 2박3일, 그리고 전후의 시간들은

모두가 당신의 은총이 함께 했던 시간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이제 그 시간들을 거름 삼아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저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주일학교라는 곳이

비록 모두가 외면하고 소홀히 여기는 곳이 되더라도

단 하나 당신을 향한 사랑이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에 항상 살아있어

 

당신을 따르는 정의와 평화의 길을

언제나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