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취침전..나의..나의 사람들에 대한 잡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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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idx] 쪽지 캡슐

2000-09-20 ㅣ No.1332

 

[1]

내가 내것으로 이곳에서 시작하게 된것..

내가 그를 만난 것..

그리고 그곳에 진성이가 있던 것..

그리고..

끊임없이 나를 반성하게 하는 것들..사람들..

끊어지지 않는 것들..

반복되는 울음으로도 끊어지지 않는 것들..

나의 꿈..

나의 사랑..

나의 신..

그리고..

날 울음을 갖게 만드는 유일한 이유들안에

이곳의 사람들이 들어와버렸다는 것을... 처음 생각했다...

나의 슬픔을 갖게하는 나의 정신들안에

이곳의 사람들이 들어와있다는 것을... 처음 알아버렸다..

날 유일하게 행복하게 만드는 나의 것들 안에..

들어와있었다는 것을..

모두들..

더 많은 울음이 있었을..

모두들..

 

 

[2]

나의 소년의 새로운 애인이 언제나 그를 떠나지 않길 바라며..

그것과 함께.. 어느 한순간도 놓치 않을 꿈도 잊지 않기 바라며..

축하...!!!

잠시쉬어가라고 잠시 다친 손가락도 꼭 빨리 낫길 바라며..

(정말 대신에 엄지 손가락이 길어져 건회 헨드릭스가 될꺼야 ^^;)

 

노래패의 나의 소년과 소녀들..

무엇으로든..누구로든..

행복을 만드는 건..

언제나 자신뿐이라는 것..

이곳이 아니어도..

좋을..

잊지 말아야 할것들만을 꼭 기억하면서.....

 

..

..

 

[3]

ps.나 ..약한 모습보이고 나면 언제나 심~스에게 제일 미안한건...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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