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음악회에서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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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cellsi] 쪽지 캡슐

1999-07-14 ㅣ No.533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그간 약간 글을 못 올렸네요.

좋은 글을 올리려다가...

지난번에 올린 두 환자 얘기..잘 읽어보셨나요?

 

지지난주 화요일 저희 연주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습니다.

(제 직장이 교향악단이거든요..)

본당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다..(초대의 글) 그냥 쑥스러워서 관뒀어요.

그날 라디오 FM 93.1 에서 실황 중계를 해주었습니다.

그날 신학교 학사님들과 부제님들, 성당 식구들이 많이 왔답니다. (다른 본당에 다니는

후배의 말!)  ------> 으..나도 올릴껄~

 

지난주 화요일은 모짜르트 레퀴엠 연주가 역시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습니다.

지휘는 최병철 선생님이셨구요.(가톨릭 성가책에 많이 나오는 이름!)

연주도 좋았지만...무대에서 보기에 관객석에 눈에 띌만큼 많은 분들의

수녀님이 오셨습니다.

연주 분위기와 관객석을 많이 채우신 수녀님들의 하얀 머리수건이 경건한 마음을 한껏

들게 했답니다.  -------> 역시 올려볼껄~ 수녀님들께 말씀드려볼껄~

 

후회한들..

 

이번주 목요일도 연주회가 있습니다.

'바그너 갈라 콘서트' 입니다.

바그너 곡만 특별히 연주하는 기획 연주회인데,

 

       탄호이저 서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1막 전주곡/사랑의 죽음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 징거 서곡

               -휴식-

       로엔그린 1막 전주곡

       로엔그린 3막 전주곡/결혼행진곡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아다지오

       탄호이저,노래의 전당

 

프로그램은 이렇구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가슴아픈 사랑의 선율...

그리고 우리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결혼행진곡

결혼식때 신부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입장할때 나오는 음악이

원래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함께 연주되는 멋진 곡이라는걸 혹시

듣고 싶으시다면...

 

제게 메일주세요!

초대권 드릴게요.

우편으론 시간이 없으니 당일 매표소에 연주시작 30분 전에 맡길 수 있을거에요.

그럼....

 

                   cellsi@chollian.net

                   cellsi@catholic.or.kr

   

                            야옹~^.......용기내서 한번 음악회 초대해보는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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